Nabízeno v

Kredity

PERFORMING ARTISTS
Seonyull
Seonyull
Performer
COMPOSITION & LYRICS
Seonyull
Seonyull
Arranger

Texty

낙엽 속 쌓인 발자국
흔적이 널 떠올리게 해
아직은 이 계절을
맞이할 수 없을 것 같아
마지막 가을날 그리던
기억을 다시 꺼내고
떼내지 못한
너의 흔적을
바라보면서 가을을 열었어
추억을 따라 남은 발자국을
덮어보려 해
그러면 희미한 기억으로 남아
날 괴롭히지 않을 것 같아
추억을 흐르는
낙엽 속에 묻어놓고서
시간조차 내 마음을
알아주지 않는지
오지 않았으면
이러지 않았을 텐데
하는 생각은 어김없이
다가오고선 가을을 열었어
추억을 새긴 발자국에
발을 맞대보니
더욱이 선명해져 오는 기억
이런 날 너는 알고 있을까
널 떠올리며 기억을 열었어
걸어온 길 따라 생긴 발자국에
발을 맞추며 하나둘 떠올려봤어
어쩌면 이번 가을은
네가 알던 나인 걸
이런 내 마음을 넌 알았으면해
나는 또 이렇게 가을을 연다
Written by: Seony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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