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ty
창가에 기대어 잠이 든
그대 품에 머물고 싶어라
네게 잔잔한 등불이 되어
저 끝까지 길을 비춰 주리
예쁜 꽃처럼 웃는 그댈
당장이라도 달려가 껴안고파
먼발치서 바라봐도 좋으니
그대라는 꽃이 시들지 않길
지금처럼만 웃어 주면
그대 곁에 머물 수만 있다면
슬픈 표정은 지을리 없으리
아주 잔잔한 호수같은 그대
저 하늘과 구름을 비추네
아침 바람에 나부끼는
내 마음은 물결치듯 춤추네
먼발치서 바라봐도 좋으니
그대라는 꽃이 시들지 않길
지금처럼만 웃어 주면
그대 곁에 머물 수만 있다면
좋겠네
붉게 노을 지는 몹시 외로운 날
슬픈 노래는 듣지 않으리
그대가 그리운 수많은 날들
바라만 봐도 좋았던 나날들
오직 그대의 평온함을
모든 순간 안녕을 빌게요
행여 그대 벗으로 남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