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ty
종소리가 울리고
드디어 마주한 시간
캄캄한 밤 별 하나
반짝이는 순간
오랜 기다림에 지친 나날들
머뭇거림으로 보낸 날들
무던했던 그때 수많은 날들
이제는 다시 시작해
이럴줄 몰랐어
이렇게 좋을줄
이렇게 웃을줄 정말
술잔을 기울이며
잔을 부딪히고
밤새 계속 웃으며 떠들어볼까
가장 특별한 그 날은
오늘
시덥잖은 한마디
오늘은 괜찮아
시시콜콜 한말도
오늘은 특별하지
낯선 그 곳에서 지친 나날들
막연했던 그때 그 시간들
오랜 생각들에 주저한 날들
이제는 다시 시작해
이럴줄 몰랐어
이렇게 좋을줄
이렇게 웃을줄 정말
술잔을 기울이며
잔을 부딪히고
밤새 계속 웃으며 떠들어볼까
오래 참았던
삶의 무게를
떠나 보내는 날
이럴줄 몰랐어
이렇게 좋을줄
이렇게 웃을줄
널 만나게 된 오늘
잔을 부딪히고
밤새 계속 웃으며 떠들어볼까
가장 특별한 그 날의
Ri-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