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bízeno v

Kredity

PERFORMING ARTISTS
맷돌 - MattDol
Guitar
COMPOSITION & LYRICS
MattDol Poet
MattDol Poet
Songwriter
PRODUCTION & ENGINEERING
맷돌 - MattDol
Executive Producer

Texty

예전엔 늦잠자고 서둘렀을 출근길,
이젠 예쁘게 화장하고 옷도 골라.
지하철역에서 기다리고 있는 너.
사무실 형광등 아래 매일 그 자리,
하지만 네가 있어 특별해지는 하루,
아무도 몰래 설레는 마음을 숨겨.
화장실 가면서 우연히 마주친 눈빛,
책상 위로 몰래 전하는 쪽지 한 장,
점심시간이 기다려지는 이유.
파티션 너머로 보이는 네 모습,
키보드 소리에 숨겨진 내 마음,
커피 한 잔을 핑계 삼아 건네는 미소.
회의실을 지나며 훔쳐본 네 모습,
발표하는 네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보고 내용보다는 네 표정이 궁금해.
파티션 너머로 툭 던지는 쪽지,
혹시나 누가 볼까 가슴이 뛰고
어떤 표정을 짓고 있을까 궁금해.
복도에서 우연히 만난듯 스치고
매 시간 커피 한잔 들고 흡연실,
사실 나는 담배도 못 피는데.
파티션 너머로 보이는 네 모습,
키보드 소리에 숨겨진 내 마음,
커피 한 잔을 핑계 삼아 건네는 미소.
혹시 오늘 밤에도 야근일까.
이왕이면 우리 둘만이면 좋겠다.
그러다 키스라도 하면 어쩌지.
야근하는 밤 텅 빈 사무실,
예전이면 투덜댔을 야근이지만
너와 함께라면 밤샘도 오케이.
출근길 스치듯 시작된 우리 인연
이젠 퇴근길에 손 잡고 함께 가.
우리 어디가서 맛있는거 먹을까.
모든게 그대로인 우리 일상,
달라진건 서롤 바라보는 우리 눈빛,
우리 회사 참 다닐만한거 같아.
Written by: MattDol Po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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