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edity
PERFORMING ARTISTS
맷돌 - MattDol
Acoustic Guitar
COMPOSITION & LYRICS
MattDol Poet
Songwriter
PRODUCTION & ENGINEERING
맷돌 - MattDol
Executive Producer
Texty
퇴근길 바람은 저녁향기를 품고
붉게 물든 하늘 창가를 적실 때
그 순간 문득 네 얼굴이 떠올라
늦은 햇살처럼 스며들던 미소
지친 하루를 내려놓을 즈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름
저 노을빛 너머 어딘가에서
너도 같은 하늘을 보고 있을까
노을 속에 예쁘게 물든 향기
붉게 타오르다 스민 네 미소
네가 노을을 닮아서 예쁜가
노을이 너를 닮아 이리 예쁜가
그날 우리 사이로 불던 바람
길모퉁이 카페 창가에 같이 앉아
노을에 잔잔히 물들던 우리
그렇게 겹쳐지던 우리 그림자
하루 끝자락 너를 떠올리면
시간은 천천히 노을을 머금고
어느새 눈으로 마음으로 번지는
너란 은은한 햇살 그렇게 노을이 돼
노을 속에 예쁘게 물든 향기
붉게 타오르다 스민 네 미소
네가 노을을 닮아서 예쁜가
노을이 너를 닮아 이리 예쁜가
언젠가 너와 나 이 길 걸을 때
오늘 노을을 가만히 들려줄게
노을이 저물어도 여전히 머물 너
내 하루 끝에 환히 머물 너란 노을
Written by: MattDol Po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