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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남리의 밤
오남리의 밤
Vocals

Στίχοι

형님들이 사주는 맛있는 음식과
밤새도록 이어지는 영혼의 충고들
힘든일을 마치면 나는 소주를 먹는다
오남리가 담긴 소주를 먹는다
임금은 자꾸 밀리고 야근은 많아지고
사장님의 시선은 어쩐지 자꾸 내눈을 피하고
할당량을 못 마치면 쌍욕이 날아오는
나의 오남리는 그렇게 시작했다
술에 취해 잠에 그대 들고나면
우리 다시 만날 수 없을지 모르지만
이제와 돌이켜 그 말들을 생각해보니
그 뜻은 알 수 없어도 자꾸 눈물이 나는구나
오남리의 밤이 깊어간다
나에게 고통과 슬픔을 모두 주었지만
이제와 돌이켜 그 밤들을 사랑하게 됐오
오남리의 밤이 깊어간다
선생, 보시오 나는 나이 서른에
당신이 그토록 비웃던 목수가 되었오
허나 선생 그거 아시오 천국에 보내준다던
당신 신의 직업도 나와 같은 목수였다는 것을
오늘 이 밤이 지나가고 나면
지겨운 이 짓도 마지막일지 모르지만
이제와 돌이켜 그 날들을 생각해보니
한 명의 남자로 나 만들어준 날들이었구나
오남리의 밤이 깊어간다
형님들의 도무지 알 수 없는 그 말들과
흐려진 의식만큼 자욱한 담배연기 사이로
지나가는 막차 내 젊음인가
무뎌지는 만큼 멀어지고 있어요
오남리의 밤이 깊어간다
나에게 고통과 슬픔을 모두 주었지만
이제와 돌이켜 그 밤들을 사랑하게 됐오
오남리의 밤이 깊어간다
오남리의 밤이 깊어가며
나에게 고통과 슬픔을 모두 주었지만
이제와 돌이켜 그 밤들을 사랑하게 됐오
오남리의 밤이
오남리의 밤이
오남리의 마지막 밤이 깊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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