Στίχοι
잠자는 언니의 머리맡에 쓰다만
일기장이 눈에 띄이길래
무심코 한줄을 읽어보고선 언니가 갑자기
가련해졌네 언젠가 한번만난 그이에게
짝사랑 하면서 애태우는데
사랑을 하면서 애태운다면 뭣하러
사람들은 사랑을 할까 하지만 나만은
자신이 있어 누구도 내마음 빼앗지못해
궁금해 또한장을 넘겨봤더니 그이가
보냈다는 메모쪽지에 파랗게 내려쓴
낙서를 보고 언니가 갑자기 미워졌어요
아가씨 내마음을 믿지말아요
그대를 사랑할수 없다는 말에
잠자는 언니를 바라보다가
기나긴 이한밤을 꼬박 새우고
내일은그이를 대신 만나서
언니의 사랑을 고백할테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