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Songs By 조성민
Credits
PERFORMING ARTISTS
조성민
Performer
COMPOSITION & LYRICS
조성민
Composer
Lyrics
어두운 밤을 밀쳐내고 마주한
이른 아침부터 나에게 내밀어 준 하얀 그 손
오늘도 나를 붙잡고 천천히 달려가겠지
하루하루가 내게는 길게만 느껴지나봐
나도 모르게 마음이 시려오는 날이면
그리워지고 자꾸 생각나는 사람
눈 감으면 스쳐 지나가는 너의 목소리가
아득한 밤바람에 날려 내게 다가오네
이 캄캄한 밤 왜이리도 길었는지
어디 기댈 곳 하나 없는 세상 속에
난 이 하루를 끝내고 싶을 뿐이야
이 방안에 혼자 있고 싶어져서
내 안에 있는 마음을 얘기해
난 긴 시간이란 길을 걷고 있어
아무런 일도 없다는 듯이
흩어지고 초라해진 나의 모습
언제까지 기다려야 올까 날 향한 마음이
계속 기다리긴 힘든데 어쩔 수 없나봐
이 캄캄한 밤 왜이리도 길었는지
어디 기댈 곳 하나 없는 세상 속에
난 이 하루를 끝내고 싶을 뿐이야
이 방안에 혼자 있고 싶어져서
내 안에 있는 마음을 얘기해
난 긴 시간이란 길을 걷고 있어
얘기해줄래 늦지 않았다고
모든게 자기 자릴 찾아 기다리고 있는데
내가 있는 곳은 아무것도 없어
지금이라도 내가 있는 곳에
긴 시간이 머물고 있다면
내가 찾아갈게 네가 있는 곳으로
Written by: 조성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