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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OSITION & LYRICS
MattDol Poet
MattDol Poet
Songwriter

Lyrics

여름 숨결이 조용히 사라지고
바람에 실려온 서늘한 속삭임
노랗게 익어가는 벼들 사이
달빛만 은은히 내 맘을 감싸
흘러간 구름 위 별들이 내리고
온 가족 미소 위 내 맘도 내려앉아
아버지 빈자리가 못내 허전해
가슴 안으로 촉촉히 눈물이 흘러
흐르는 구름처럼 그리움 흐르고
달빛 아래 서성이는 내 마음
둥근 달 위 그리운 얼굴 겹쳐내
한숨으로 흐르는 눈물 흩어내
창밖 흔들리는 붉은 단풍처럼
우리 시간도 따스히 흐르고
당신의 따뜻했던 손길만 기억나
가을 하늘 같았던 미소가 그리워
고개숙인 벼처럼 내 맘도 내려앉고
당신의 목소리 내 어깨를 토닥여
바람 결에 스치는 방울방울 추억
어느새 눈물방울이 되어 흘러
흐르는 구름처럼 그리움 흐르고
달빛 아래 서성이는 내 마음
둥근 달 위 그리운 얼굴 겹쳐내
한숨으로 흐르는 눈물 흩어내
이 밤도 지나면 내일이 오겠지만
다시 오지 않을 당신이 서글퍼
가을비처럼 촉촉히 적시는 내 눈도
내일이면 별처럼 다시 반짝여볼게
Written by: MattDol Po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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