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ras
실컷 울고 싶은 날
유난히 느렸던 밤
그저 바라보다
내 손을 잡아준 순간
그대 하나로 충분했지
나에게 넌
시원한 바람
투명한 웃음
불안한 내 마음 껴안아준 나무
고요한 내 방에 쏟아져 내리는 별 하나
무작정 달려간 밤
숨이 턱까지 찬 날
그저 바라보다
환하게 웃어준 순간
그대 하나로 완벽했지
나에게 넌
시원한 바람
투명한 웃음
불안한 내 마음 껴안아준 나무
고요한 내 방에 쏟아져 내리는 별 하나
눈부신 햇살
춤추는 들꽃
메마른 내 마음 감싸주는 바다
노을 진 하늘 그 아래 걷고 있는 너와 나
Written by: 김지혜, 시애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