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아버지

어머니 아버지

그 이름을 불러보면

가슴이 먹먹해지고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당신의 삶이 아닌 가족의 삶을

등이 휘도록 걸머지고 어찌 사셨소

사랑이 뭐길래 자식이 뭐길래

그리 견디며 베푸시었소

사랑합니다 그립습니다

어머니 아버지

어머니 아버지

지금 나의 삶 속에서

당신의 그 모습을

오늘도 그려봅니다

당신의 삶이 아닌 가족의 삶을

등이 휘도록 걸머지고 어찌 사셨소

그 많은 세월과 그 많은 사랑을

어찌 견디며 베푸시었소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어머니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