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천블루스_걸음걸음

찰랑 물길을 따라 걸음걸음 옮겨

터벅터벅 길을 따라 나뭇잎과 새소리

걸음 멈춰 고개 들어 길 위 친구를 만나

오늘 이런 하루

라리루리리라루라 하아

바람 불어 나도 함께 불어 후

졸졸 물소리 따라

사뿐사뿐 걸음걸음 걸어

다른 길들을 상상해

반짝반짝 살랑살랑

길을 꿈꿔 상상해봐

걸음 속에 길을 만들어봐

오늘 이런 하루

라리루리리라루라 하아

바람 불어 나도 함께 불어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