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회에서 만난 주님

친구 따라 처음 간 여름 수련회

기도는 낯설고 성경도 어려웠지만

찬양하는 그 순간은 왜 이리 좋았을까

I didn't know why but I sang

하루가 지나고 또 하루 지나

어느 밤 조용히 주님을 만났을 때

그때부터 세상이 빛나기 시작했어

Suddenly everything looked new

언니 오빠들 눈물 흘리는 그 모습

어리지만 나도 마음이 흔들렸어

"나도 느끼고 싶다" 속으로 중얼이며

I whispered my first prayer inside

그리고 그 찬양 다시 들릴 때

마음 깊은 곳이 무너지듯 울었지

주님께서 내게 다가오신 순간

The Spirit moved without a word

어린 마음은 모르고 있었지만

그 밤 이후로 나는 달라졌어

하늘도 바람도 별도 새로워 보여

His love changed the way I see

처음은 몰랐지만 지금은 알아요

그날 밤이 내 인생의 시작이었단 걸

이젠 내 노래가 그분을 향해 흐르죠

I'm singing from a new heart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