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그대여

웃음 짓는 나에게 들으라는 듯 한마디

이젠 널 잊겠어 싸늘하게 던진 말

좋은 사람 만나보니 내 사랑은 아니래

미안한 마음이 하나도 없나 봐

내 마음을 너에게 모두 주었는데

파랗게 질리도록 식어진 그 마음에

떠난다 그대 이제는 다른 사람 찾아서

좋은 사람 만나보니 내 사랑은 아니래

미안한 마음이 하나도 없으니

세월 흘러 먼 훗날 비가 오는 어느 날

어쩌다 생각나면 없었던 일인 것 처럼

떠난다 나도 이제는 다른 사람 찾아서

떠난다 나도 이제는 다른 사람 찾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