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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rik

하늘이 높고 별들이 많구나
손끝에 닿는 바람도 바뀌었네
발을 디디면 바스락 밟히는 소리
푸름이 가고 가을이 왔구나
우리 동네는 언제나 그렇듯
좁은 골목과 부딪는 고요
작은 예배당 지나며 기도를 하곤 했던
철없던 날의 그리움
이젠 영영 다시 못 보려나
걱정 없이 걷던 너와 나의 발걸음
그 옆을 말없이 지켜준 추억, 풍경, 따듯한 햇살을
이젠 영영 다시 못 보려나
걱정 없이 걷던 너와 나의 발걸음
그 옆을 말없이 지켜준 모든 것들을 기억해 고마워
언제나 말없이 지켜준 마음에게 감사하며
한 번 더 벅차고 설레는 내일을 마주하자
Written by: Jong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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