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i
숨 가쁜 하루에
멈춰진 이야기들
(조각조각 나 버린 순간들)
모두 이해 할까
니 안에 흐르는 강
(발 만 동동 구르고 있구나)
사실은 사실보다
더 클지 몰라
(돌아설 수도 없는 공간에)
생각하려 하지마
더 흐르지 않을 뿐
(아직도 그때 기억은 그대로)
누군가의 나는
또 나의 친구들은
(가끔은 왜 숨어 버린 것일까)
사랑이라 할까
나의 그 뒤척임을
(니 앞에서만 그러는 거잖아)
화를내도 불평해도
사실은 누구나 그럴지도 몰라
(하루에 한번쯤은 웃어줘도 돼)
돌아서려 하지마
더 보이지 않을 뿐
(아직도 그때 기억은 그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