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i
사실 너 때문에
이런거 시작했지
내가 알지도 못하는
새로운 삶이 였지
멋있잖아 음악은 역시
편의점 알바해도
간지 날줄 알았지
너도 좋아 했잖아
내가 노래 하던걸
오빤 음악 해도
괜찮았을거라 했잖아
잘 살던 삶을 포기 하던 26살
니가 좋아하던 뭔가
되어 보기로 맘먹었지
그때쯤 알았어
3년 정도 사귄 딴 남자
있다는걸 알았고
난 가진것 없는 초라함
그리고 유일한 가장
소중했던 너조차
함께할수 없다는걸
알땐 이미 늦었지
한달 수입 겨우
3만원의 저작권
이걸 갖고 널 돌아오게
할수 없는걸
나도 알어 나도 알어
어쩔수 없었다는걸
나만 믿으라고 했잖아
나만 믿으라고 했잖아
나만 믿으라고 했잖아
그때는 매일 술로
젖어 있었지 10년
가끔씩 오던 연락이
제일 큰 행복이던
몇달에 한번씩
창녀처럼 찾아와
소리 지르며 내위에
올라 타던 널 기억해
fuck you bitch
이젠 필요없어
니가 어디서 뭘하건
상관 없는 사람이야
넌 사람 같지도 않아
난 참 바보같은 놈이야
그걸 이제야 알았다
절벽위 낭떨어지 였어 A
너의 자린없어
어서 나가 침대에서
꿈에 라도 딴놈
품에 안긴 너를 봐도
낡아빠진 내 신발장의
jordan 보다 더
너의 벗은 몸이
이젠 더욱 싫어 졌어
세월이 많이 지났어
지금은 월에 천만원을 찍어
무슨 차를 살지 고민해
지금의 이 행복이 어쩌면
너와 바꼈는지도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아
미안해
나만 믿으라고 했잖아
나만 믿으라고 했잖아
나만 믿으라고 했잖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