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started from the here 과반수는 동의

상관없이 내 다음 장의 그림이

young 해보인다는 것으론 만족이 안돼

내 갈 길 야 너가 대답해

대부분 중심 잃은 뒤 들어 백기를

예술보단 술이 좋아 늘 취해 있기를

하루만 지나도 수없이 옥죄이는

그런 것들과도 멀어질 수 없단 걸 알지 늘

woo i get a book, woo 방패를 왜

찌르려고 들고 있어 knife보단 pen에

찔려 받은 상처를 전부 계산대 위

올려놓고 봐도 부적절한 benefit

아침에 잠에 드는 것도 실력

그래서 내가 여기서 이런 가사를 쓰는 걸지도

make it hot 그것보다 난 흑백의 크레파스

묻혀 살아가는 게 더 예술가의 삶일지도

난 어젯밤 또 맥북 앞에서 스피커도 못 켠 채로

저긴 엄마가 sleeping 난 전등 대신 영감의 불 켠 채로

7am에 잤고 11시에 기상, 내가 보낸 예술가로서의 시간

근데 난 이걸로 돈을 못 버니 엄마 눈에 마저도 난 게으르기만

다들 말하곤 해 오 저거 예술의 경지

난 질문을 또 해 도대체 예술이 뭔지

what’s the art, what’s the fuckin hella art

아니 xx ART 이렇게 발음을 꼬면 좀 더 나은가

지금 내가 살고 있는 매일이

날 철없게 보이게 만들겠지 maybe

근데 방송 타서 내 하루를 설명한다면

ㅈㄴ 멋진 욜로족이 돼있겠지

단지 난 27에 반지하 작업실에서 까치발

간지가 중요한 나지만 챙기는 반지갑

내 수식언 병신일까 멋진 일까 시간 지나

이런 고민보다 사실 더욱더 필요해 내겐 장비가

단지 난 27에 반지하 작업실에서 까치발

간지가 중요한 나지만 항상 챙기는 반지갑

what’s the art, what’s the fuckin hella art

유독 반짝 내가 책임지기로 한 여자의 반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