クレジット

PERFORMING ARTISTS
KIRARA
KIRARA
Vocals
COMPOSITION & LYRICS
KIRARA
KIRARA
Arranger
PRODUCTION & ENGINEERING
KIRARA
KIRARA
Producer

歌詞

FP는 ENFP의 FP입니다.
제가 막 MBTI로 사람을 재단하거나 그런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이걸 만들고 알았어요. 저는 그런 인간이더라고요.
이 음악은 빠릅니다. BPM 160이고요.
뭔가 빨라서 정신없는 느낌을 내려고 일부러 빠르게 했죠.
그래서 박자 쪼개는 것도 16분 음표로 모두 다 쪼개고요.
제가 처음에 이 곡을 만들 때 떠올렸던 이미지는 공항 면세점이었습니다.
인천공항에서 탑승 수속하고 보안 검사하고 면세점 뚫고 지나갈 때 되게 정신없잖아요.
그 느낌, 그 와중에 우는 아기가 있을 것 같기도 하고요.
저는 우는 아기를 상상하면서 샘플링 한 소리인데요.
사실 이거는 긴 소리를 자른 거거든요. 전체를 다 들려드릴까요?
네 사실은 아기가 아니라 소울이 넘치는 어느 성숙한 여성의 목소리였습니다.
이 사람도 언젠가의 아기였겠죠.
지금까지 여러 인터뷰에서 요즘의 제가 일희일비하지 않아서 평정심이 있다 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많이 했었을 거예요.
그러나 제가 그래 봤자 얼마나 그러겠습니까? 저도 아직까지 굉장히 일희일비 많이 하고, 울었다가 웃었다가 정신없는 사람인 것 같아요.
친구들도 그런 것 같더라고요. 그런 친구들이 예술을 다 하는 건지 뭔가 마이너리티 한 친구들의 감성이 그런 것인지, 잘 알 수 없지만, 사람이 제일 좋지만 사람이 제일 힘든 그런 사람들을 위한 응원을 남기고 싶었습니다.
최소한 우린 진실된 사람들일 거예요.
감정에 솔직한 우리를 스스로 미워하지만은 맙시다.
저도 그렇게 자존감 찾을래요.
말하다 보니 합리화 같기는 한데요.
자존감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아, 참 메시지 있게 이 코멘터리를 끝내기가 참 힘드네요.
와 코멘터리 녹음 다 했다.
2025년 2월 22일에 앨범이 나왔고요. 그 직후부터 이 코멘터리를 녹음하기 시작해서 3월 19일 수요일에 완성했습니다.
모두 들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Written by: KIR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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