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감정이 얽혀있는 허버트 하웰스의 작품은 영국의 유목생활, 우울함과 내면세계가 얽힌 복잡한 감정을 표출하여 영국 음악의 한 비중을 차지한다. 잘 알려지지 않은 1955년작 'An English Mass', 장엄하고 미묘한 'Te Deum and Jubilate', 오르간 작품들과 새로운 관현악 버전의 '"Collegium Regale": Magnificat'는 그의 가장 빛나고 섬세한 어법을 보여준다. 어린 아들의 죽음의 그림자가 반영된 'Cello Concerto'는 더욱 깊이 있다. 연주는 복잡하고도 종종 혼란스러운 영혼에 대한 통찰력으로 감동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