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작곡가 캐롤라인 쇼(Caroline Shaw)는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Los Angeles Philharmonic)의 의뢰로 'The Observatory'를 발표했습니다. 곡의 제목은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그리피스 천문대를 의미하죠. 리하르트 슈트라우스(Richard Strauss)의 '돈 주앙(Don Juan)', 장 시벨리우스(Jean Sibelius)의 '교향곡 2번(Symphony No. 2)' 등 후기 낭만파의 영향을 받은 쇼의 작법이 느껴지는 곡입니다. 이 곡을 녹음한 지휘자 달리아 스타세브스카(Dalia Stasevska)가 Apple Music Classical에 말합니다. "캐롤라인 쇼는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현대 음악가 중 한 명이에요. 이 곡은 매우 흥미진진한데, 제가 이 곡을 좋아하는 건 전체적으로 정말 강한 진동이 느껴지기 때문이죠. 마치 한 도시가 진동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