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South Korea
양성원
양성원의 앨범 더 보기
양성원 정보
고향
South Korea
장르
클래식
첼리스트 양성원의 집에는 늘 음악이 흘렀습니다. 그의 아버지 양해엽은 정경화와 같은 걸출한 제자를 키워낸 한국 바이올리니스트 1세대였고, 형 양성식 또한 잘 알려진 바이올리니스트죠. 덕분에 양성원은 어린 시절부터 음악을 나누는 기쁨을 자연스레 알게 됐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트리오 오원 활동입니다. 파리 음악원에서 공부하던 열다섯 살 무렵, 그는 음악 인생의 중요한 동반자를 만납니다. 바이올리니스트 올리비에 샤를리에(Olivier Charlier)와 피아니스트 엠마뉘엘 슈트로세(Emmanuel Strosser)입니다. 세 사람은 실내악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2009년 트리오 오원을 결성한 뒤, 국경과 문화를 넘어 음악으로 하나 되는 기쁨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양성원의 풍부한 첼로 선율은 트리오 오원의 든든한 뿌리를 이룹니다.
독주자로서는 정교한 테크닉과 지적인 감성이 돋보입니다. 데뷔 음반 'Kodaly: Works for Cello & Piano' (2000)는 탁월한 테크닉에서 나오는 자신감과 열정이 인상적입니다. 첼리스트의 구약성서로 불리는 바흐(Bach)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6 Cello Suites)'과 신약성서로 일컫는 베토벤(Beethoven)의 '첼로 소나타(Cello Sonata)' 전곡 음반에서 무르익은 그의 음악을 느낄 수 있죠. 2014년부터 함께한 피아니스트 엔리코 파체(Enrico Pace)와의 호흡도 뛰어납니다. 또한 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는 한편, 페스티벌 오원을 비롯한 국내외 여러 페스티벌의 예술 감독으로 활약하며 다방면에서 재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아티스트: 양성원
하야시 하루카, add_P Project, 레봉백 등 양성원과(와) 비슷한 음악과 아티스트를 더 많이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