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결 같은 편안함과 파도 같은 청량함을 함께 갖춘 인디 팝 밴드 ADOY는 2010년대 후반부터 한국 인디 씬을 대표하는 팀으로 떠올랐습니다.
- ADOY는 한국 인디 씬에서 내공을 쌓은 이들이 뭉친 밴드입니다. 이스턴사이드킥의 오주환과 박근창이 각각 보컬/기타와 드럼을, 트램폴린의 다영이 베이스를, 프럼 디 에어포트의 ZEE가 신시사이저를 맡고 있습니다.
- 밴드의 이름은 보컬 오주환의 반려묘인 요다(YODA)의 이름을 거꾸로 뒤집어 만들었습니다.
- 첫 EP 'CATNIP' (2017)은 신스팝, 시티팝, 칠웨이브 등의 다양한 장르를 감각적인 음악으로 풀어냈으며, 'LOVE' (2018), 'VIVID' (2019) 등에서도 이런 방향성을 지속했습니다.
- '커머셜 인디밴드'를 표방하는 ADOY는 더 많은 사람이 함께 듣는 인디 음악을 지향합니다. 보컬 오주환은 독립 레이블 Angel House를 이끌고 있으며, 음악적 가치 못지않게 상업적인 실적을 거두는 것에도 관심을 기울입니다.
- 개성 있는 앨범 아트는 ADOY를 돋보이게 하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오주환에게 기타를 배우며 인연을 맺은 옥승철 작가가 'CATNIP'부터 'VIVID'까지의 앨범 아트를 담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