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이적
이적 정보
제작일
February 28, 1974
장르
K-Pop
풍성한 사운드를 전개하며 깊은 시석을 모색하는 싱어송라이터 이적은 '음유시인'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아티스트입니다.
- 1995년 래퍼 김진표와 함께 패닉으로 음악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록과 힙합 사운드를 바탕으로 소수자를 바라보는 시선과 부조리에 대한 비판을 담은 이 듀오의 음악은 크게 주목받았으며, 'Panic' (1995)과 '밑' (1996)은 한국 대중음악 명반 100선에 뽑히기도 했습니다.
- 이후 이적은 김동률과의 프로젝트 그룹 카니발, 재즈 피아니스트 정원영과 기타리스트 한상원 등과 함께 결성한 밴드 긱스로 활동하며 '거위의 꿈' (1997), '그땐 그랬지' (1997), '짝사랑' (2000) 등의 인상적인 곡을 남겼습니다.
- 1999년 정규 앨범 'Dead End'로 솔로 활동을 시작한 이적은 2003년 '2적'을 통해 시원한 록 사운드의 '하늘을 달리다', 관조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로 주목받았습니다.
- 어쿠스틱 사운드를 중심에 놓고 미니멀하지만 단단한 구성으로 엮은 앨범 '나무로 만든 노래' (2007)는 한국대중음악상에서 4관왕이 되었으며, 타이틀곡 '다행이다'는 아름다운 가사 덕분에 대표적인 결혼식 축가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 이적은 '사랑' (2010), '고독의 의미' (2013), '흔적' 연작 (2017, 2019), 'Trace' (2020) 등의 앨범을 낸 한국 대중음악계의 대표적 싱어송라이터 중 하나입니다. 2015년, 전인권의 원곡을 커버해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인상적인 장면을 만들었던 '걱정말아요 그대'는 이적 하면 생각나는 또 다른 히트곡이 되었습니다.
이적은(는) 패닉의 멤버로서도 음악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