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디오 아바도의 앨범 더 보기
클라우디오 아바도의 인기 뮤직 비디오
클라우디오 아바도 정보
고향
Milan, Italy
제작일
1933
장르
클래식
"아바도와 함께하면 고요함에서 소리로 넘어가는 그 순간이 하나의 우주같이 펼쳐진다." 바이올리니스트 콜야 블라허(Kolja Blacher)는 아바도의 지휘를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1933년 이탈리아 밀라노의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나 밀라노 음악원을 졸업한 클라우디오 아바도(Claudio Abbado)는 1958년 세르게이 쿠세비츠키 지휘 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지휘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첫 오페라로 프로코피예프(Prokofiev)의 '세 개의 오렌지에 대한 사랑(The Love for Three Oranges)'을 지휘하며 재능을 증명했고, 1968년에는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 음악 감독으로 취임해 18년간 스칼라의 든든한 기둥이 되었죠.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London Symphony Orchestra),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Chicago Symphony Orchestra), 빈 슈타츠오퍼 오케스트라(Orchester der Wiener Staatsoper)의 음악 감독을 거친 아바도는 1989년 카라얀(Karajan)의 뒤를 이어 베를린 필하모닉(Berliner Philharmoniker)의 음악 감독으로 취임했습니다. 그가 지휘봉을 잡으며 오케스트라의 분위기는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카리스마적인 카라얀 스타일이 아니라 대화를 중시하는 민주적 스타일의 지휘자 시대를 연 것이죠. 오케스트라의 색채도 화려한 음색과 프레이징을 자랑하는 카라얀 사운드에서 벗어나 리드미컬하고 명확한 사운드를 지향하게 되었습니다. 현대 음악 레퍼토리를 확장하고, 유럽 체임버 오케스트라(Chamber Orchestra of Europe)와 말러 체임버 오케스트라(Mahler Chamber Orchestra)를 통해 재능 있는 젊은 연주자를 키워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2000년 위암 판정을 받은 아바도는 2002년 5월 지휘대를 내려와야 했습니다. 사람들은 아바도의 시대가 끝났다고 생각했지만, 다음 해 그는 루체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Lucerne Festival Orchestra)의 음악 감독으로 화려하게 복귀했습니다. 2013년 슈베르트(Schubert) '교향곡 8번 "미완성"(Symphony No. 8 "Unfinished")'과 브루크너(Bruckner) '교향곡 9번(Symphony No. 9)'을 녹음한 후 다시 오케스트라와 이별했고, 이듬해 1월 볼로냐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클라우디오 아바도 has also released music as a member of 말러 체임버 오케스트라.
비슷한 아티스트: 클라우디오 아바도
베를린 필하모닉, 빈 필하모닉, 바이에른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클라우디오 아바도과(와) 비슷한 음악과 아티스트를 더 많이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