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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소개
레너드 번스타인을 보고 지휘자를 꿈꾸던 아홉 살 소녀가 클래식 음악계의 영향력 있는 지휘자가 되기까지, 마린 알솝의 삶은 늘 앞을 가늠하기 어려운 어둠 속으로 뛰어드는 것과 같았습니다. 여성 지휘자가 드물던 1980년대 후반 커리어를 시작한 그는, 지휘에 대한 열정과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어둠을 헤쳐나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마린 알솝의 존재는 다음 세대 여성 지휘자들에게 든든한 빛이 되고 있습니다.
알솝은 예일대학교에서 수학을 공부하다 줄리아드 음악원으로 옮겨 바이올린을 전공한 독특한 이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존경하던 번스타인에게 1988년부터 지휘를 배운 뒤, 미국의 여러 지역 오케스트라에서 경력을 쌓았습니다. 이후 2002년 영국 본머스 교향악단의 상임 지휘자를 거쳐, 2007년 볼티모어 교향악단에 부임하며 미국 역사상 첫 메이저 오케스트라를 맡은 여성 지휘자로 센세이션을 일으켰습니다. 2012년 부임한 Orquestra Sinfônica do Estado de São Paulo, 2019년부터 지휘한 비엔나 라디오 교향악단에서도 모두 최초의 여성 상임 지휘자라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알솝은 오랫동안 미국 작곡가의 음악을 알려왔습니다. 초창기에는 Edward Joseph Collins와 사무엘 바버의 작품에, 2010년대부터는 케빈 퍼츠와 번스타인의 작품에 집중합니다. 또한 1992년부터 2016년까지 카브리요 현대 음악 페스티벌의 감독으로 174개의 작품을 초연했습니다.
그는 다음 세대를 돕는 일에도 앞장섭니다. 2002년엔 여성 지휘자들을 지원하는 장학금을 신설했고, 2008년부터는 아이들의 재능을 발견하는 청소년 오케스트라 OrchKids를 운영합니다. 음악이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으로, 지휘자 마린 알솝은 계속 전진하고 있습니다.
고향
New York, NY, United States
장르
클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