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퍼 아르날즈의 앨범 더 보기
올라퍼 아르날즈의 인기 뮤직 비디오
아티스트 소개
올라퍼 아르날즈(Ólafur Arnalds)의 음악은 그가 나고 자란 아이슬란드의 황량한 풍경을 담고 있습니다. 그의 음악에서는 살갗을 스치는 바람이나 영롱한 빛을 묘사하는 음형, 그리고 느리게 흘러가는 적막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그리고 클래식 음악, 팝, 록, 일렉트로닉 등의 요소가 뒤섞이죠.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구축한 아르날즈는 요한 요한손(Jóhann Jóhannsson) 등과 함께 아이슬란드의 대표적인 네오클래식 작곡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르날즈는 메탈 밴드 Fighting Shit과 Celestine의 드럼 연주자로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가 섬세한 교향곡의 세계에 빠져들었습니다. 2007년 발매한 첫 솔로 음반 'Eulogy for Evolution'에서는 피아노와 현악 앙상블을 중심에 두고 일렉트로닉의 요소를 가미했습니다. 이후 작업에서도 실험의 폭을 넓혔습니다. 'Found Songs', 'Living Room Songs' 앨범은 소셜 미디어에 음원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음반 발매의 전형적인 틀을 깼고, 'The Chopin Project' 앨범에는 쇼팽(Chopin)의 곡과 쇼팽에게 영감을 받아 만든 자작곡을 같이 실었죠. 또한 're:member' 앨범에서는 직접 개발한 피아노 자동 연주 시스템을 활용해 만든 곡을 선보였습니다.
올라퍼 아르날즈는 여러 분야의 예술가와 일하며 거침없이 경계를 넘어섭니다. 작곡가 닐스 프람(Nils Frahm)과 협업해 앰비언트 음악을 내놓고, 영국의 안무가 웨인 맥그리거를 위해 현대 무용을 위한 음악을 만드는가 하면, 'The Chopin Project' 앨범에서는 클래식 피아니스트 알리스 사라 오트(Alice Sara Ott)와 함께했습니다. 2020년 앨범 'some kind of peace'에서는 DJ Bonobo와 함께 일렉트로닉의 세계를 탐험합니다.
고향
Mosfellsbaer, Iceland
장르
클래식 크로스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