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분명 해방의 계절이에요." 바로크 팝과 목가적인 포크, 얼터너티브 록이 뒤섞인 감성적인 음악을 들려주는 영국 밴드 Florence + the Machine의 보컬리스트 Florence Welch가 Apple Music에 말합니다. "하지만 그런 겉모습 아래에는 무모함이 섞인 기억이 흐르고 있죠. 그것이 어딘가 가슴을 아프게 만들고요." Florence가 Apple Music을 위해 만든 이 단독 공개 플레이리스트에는 Elliott Smith, IDLES, Mitski 등의 노래가 실려 있습니다. 물론 Florence + the Machine의 최신 앨범 'Dance Fever'에 실린 'Dream Girl Evil' 등 자신의 곡도 들어 있죠. "아픔이나 강렬한 느낌을 머금은 곡으로 플레이리스트를 만들고 싶었어요. 열망, 즐거움, 감각적인 분노, 초월에 대한 욕구 등을 진심으로 경험할 수 있는 노래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