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압과 폭력, 차별에 항거하고 공권력의 폭거에 반발하는 민족 투쟁은 작금을 막론하고 라틴 역사 속에 늘 존재해 왔습니다. 그리고 그 격렬한 현장에는 언제나 이 노래들이 함께 했죠. 더 나은 삶을 위해, 국민을 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자유와 혁신을 위해 희망과 분노를 담아 외쳐 부르던 노랫가락에는 강인하고 올곧은 민중의 기상이 생생하게 펄떡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