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사람이 만난 건 2009년 이탈리아 TV 오디션 프로그램에서였다. Three Tenors 같은 팀을 선보이고 싶었던 프로듀서 Roberto Cenci의 기획 하에 한 무대에 서게 된 이들은 10대 답지 않은 정돈된 무대 매너와 아름다운 하모니로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고, 여세를 몰아 정식으로 팀을 결성하기에 이른다. 클래식과 팝을 두루 아우르는 폭넓은 레퍼토리, 테너와 바리톤의 근사한 하모니, 시간에 비례해 성숙함과 관록을 더해가는 세 사람의 보컬 기량과 멋진 호흡은 이들을 세계적인 팝페라 그룹으로 비상하게 한 핵심 원동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