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감 넘치는 Apple TV+ 시리즈 '샤이닝 걸스'의 주인공 커비 마즈라치를 연기한 엘리자베스 모스. 촬영을 준비할 때나 세트장에서 그는 음악을 들으며 감정을 고른다고 합니다. 이번 플레이리스트를 선곡하며 직접 전한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Violin Concerto No. 1: II. Quarter note = Ca. 108 "'샤이닝 걸스' 일곱 번째 에피소드를 촬영할 때 이 곡을 썼는데, 최종본에서는 제외되었어요. 어떤 장면이었는지는 이야기하지 않겠지만, 에피소드를 보면 알아차리실지도 몰라요! 이 곡은 Philip Glass의 작품 중 최고죠. 앨범 전체가 정말 웅장한 느낌을 줍니다. 다음번에라도 이 곡을 어디 써야 할 것 같아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곡이거든요." Concerto for Piano and Orchestra in D minor, K.466: Prelude - I. Allegro Chick Corea는 제 대부였어요. 그리고 이 곡은 제가 그의 작품 중 가장 좋아하는 곡이죠. Chick, Bobby McFerrin, 그리고 물론 Mozart까지, 재능 있는 아티스트 세 명이 만들어낸 클래식 협주곡의 멋진 재해석입니다. 끝부분에 나오는 Chick의 피아노 솔로는 음악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연주 중 하나일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