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타 카네 메이슨: 밤을 위한 음악
Playlist - 30 Songs
이사타 카네 메이슨(Isata Kanneh-Mason)에게 밤은 음악이 좀 더 색다르게 들리는 시간입니다. "어릴 때부터 한밤중에 침대에서 음악 듣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그가 Apple Music에 말합니다. "밤에는 음악이 더 매력적이고 감성적으로 들린다는 걸 깨달았죠." 그 말처럼 이 플레이리스트에는 "한밤중에 들으면 더 강렬한" 곡들이 담겨있습니다. 여기서 피아노곡이 더 눈에 띄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그중에서도 위대한 피아니스트 클라우디오 아라우(Claudio Arrau)가 연주한 쇼팽(Chopin)의 '야상곡 13번, 작품번호 48(Nocturne No. 13, Op. 48)', 슈만(Schumann)의 '어린이 정경(Kinderszenen)' 중 아름다운 '꿈(Träumerei)'이 돋보입니다. 또한 카네 메이슨이 피아니스트를 꿈꾼 계기가 된 라흐마니노프(Rachmaninoff)의 '피아노 협주곡 2번Piano Concerto No. 2)'도 포함됐습니다. 피아노곡 외에 늦은 밤 듣기 좋은 교향곡도 있습니다. "플레이리스트에 있는 모든 곡은 제 인생의 어떤 시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푸치니(Puccini)의 '나비부인(Madama Butterfly)' 중 '허밍 코러스(Humming Chorus)', 슈베르트(Schubert)의 피아노 5중주 '송어(The Trout)' 등이 그런 곡이에요. 어떤 시기를 견디는 데 도움을 주었거나, 제게 정말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곡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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