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지아 출신 래퍼 Jeezy가 남긴 영향력은 엄청납니다. 그가 대표하는 장르인 조지아 트랩은 힙합의 주류 사운드 중 하나로 자리 잡았고, 대중음악 전반에 걸쳐 큰 파급력을 자랑하고 있죠.

 커리어 초창기부터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수많은 공연을 펼친 경험은 이런 성공의 토대가 됐습니다. Jeezy는 Apple Music에 말합니다. "곡을 쓰거나 녹음 스튜디오에 들어가기 전부터 저는 전국을 돌아다녔습니다.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제 이름을 알리면서 사람들이 서로 다른 지역에서 어떻게 활동하는지 봤죠. 도시마다 그곳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제 노래, 또 사람들을 제 열성팬으로 끌어들인 노래가 다 달랐어요. 'Go Crazy'나 'Standing Ovation', 심지어 제 믹스테이프 시절 숨은 명곡까지 다양했습니다." 

Playlist Concert Series 투어는 초창기부터 Jeezy를 응원해 온 열성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려는 시도입니다. 커리어를 대표하는 인기곡과 차트 히트곡, 초창기 노래까지 고루 담은 세트 리스트만 봐도 알 수 있죠. "제 음악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여러 번 도움이 됐다거나, 인생의 어떤 시점을 대표하는 OST처럼 느껴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분들에게 말해주고 싶은 건, 제 노래와 앨범이 저 자신한테도 마찬가지 역할을 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제 음악에 공감할 수 있었을 거예요." 최근에 갔던 콘서트를 추억하고 싶거나 곧 열릴 콘서트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면, '세트 리스트'를 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