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자베스 뱅스는 자흐 갈리피아나키스와 함께 Apple Original 영화 '더 비니 버블'에 출연합니다. 이 영화는 90년대 미국을 사로잡은 봉제 인형 비니 베이비의 탄생 배경과 그 열풍을 만든 타이 워너, 그리고 숨은 주역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뱅스는 Apple Music에 말합니다. "이 영화는 비니 베이비 인형의 흥망성쇠뿐만 아니라 타이 워너의 인생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세 명의 여성에 관한 얘기도 다룹니다. 이 플레이리스트는 두 가지 갈래로 나눌 수 있어요. 세계적인 장난감 회사를 세우려는 타이와 로비의 야망이 펼쳐지는 1980년~1999년까지 비니 베이비 시대의 히트곡, 그리고 여성 권익 신장을 위한 노래로 말이죠." 아래에서 뱅스가 가장 좋아하는 몇 가지 트랙의 선곡 이유를 알아보고, 마음에 드는 곡이 있다면 보관함에 추가하세요.

Carly Simon - 'You're So Vain'
"선곡 요청을 받았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노래예요. 영화에 나오는 타이와 여성들과의 관계를 완벽하게 묘사하죠."

Peter Gabriel - 'Sledgehammer'
"'Sledgehammer'는 80년대 중반 개인적으로 제가 가장 좋아했던 곡이기도 하고, 극 중 제 역할이 겪은 중대한 사건들을 잘 묘사하기도 해요. 과거의 삶과 자아를 완전히 무너뜨리고, 타이와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하죠."

TLC - 'No Scrubs', Whitney Houston - 'I'm Every Woman'"영화에 세 명의 여성이 등장하는데, 이들 모두는 타이가 자신을 이용한다는 사실을 깨닫자 각자 자신만의 방식으로 그를 떠나버리죠. 이 두 곡은 제게 동일한 주제로 다가와요. 존중받길 원하고, 강인한 힘과 회복성, 단합력이 필요한 여성들을 위한 곡이죠. 힘차게 따라 부를 수도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