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ke 'Back to Back'의 프로듀서로 먼저 이름을 알린 NAV는, 2016년 'Myself'로 메인스트림의 주목을 받으며 싱어송라이터로서 본격적인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싱 랩이나 트랩 같은 트렌디한 어휘를 주로 구사하는데, 여백의 미를 살린 세련된 프로덕션, 불필요한 힘을 뺀 자연스러운 화법이 돋보이는 칠하고 로맨틱한 무드의 곡이 특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음악적 유연성과 조화력 역시 발군으로, 절친 Lil Uzi Vert를 비롯해 여러 아티스트와 콜라보를 펼치며 넓고 단단하게 자신의 입지를 굳혀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