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Music에서 The Message: Trombone Shorty을(를) 감상해 보세요.
The Message: Trombone Shorty
Playlist - 24 Songs
루이지애나 뉴올리언스는 미국 흑인 역사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도시입니다. 그리고 이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뮤지션이 바로 트롬본 연주자 겸 밴드 리더인 Trombone Shorty입니다. 본명 Troy Andrews인 그가 'The Message'의 흑인 역사의 달 특집 에피소드에서 말합니다. "저는 콩고 스퀘어 안에 있는 트레메 지역에서 나고 자랐어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자유 흑인 거주지죠. 아프리카에서 온 흑인 노예와 음악 문화가 이곳에 모였고, 일명 노예주들은 그들이 아프리카 전통을 유지하는 것을 허용했습니다. 그래서 원래 쓰던 언어로 얘기하고, 북을 연주할 수 있었죠. 그 전통이 오늘날 우리의 세컨드 라인 음악과 집회 문화로 이어졌습니다. 동네에서 행진하면 집에 있던 사람들이 가운 차림으로 나와서 함께하죠. 요리하던 이들도 냄비를 두드리며 참여하고요. 이런 모습이야말로 뉴올리언스에서 블랙 뮤직이 얼마나 강력한 존재인지를 증명합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것이 바로 거기에서 비롯됐습니다." Andrews는 과거 Lenny Kravitz의 브라스 파트에서 활동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밴드 Trombone Shorty & Orleans Avenue는 Jeff Beck, Dave Matthews Band, Daryl Hall & John Oates 등 다수의 아티스트와 협업한 바 있습니다. 제59회 슈퍼볼 직후 진행된 이번 'The Message' 에피소드에서 그는 Ebro에게 뉴올리언스 음악의 의미를 이야기했습니다. "앞선 세대의 뮤지션들, 특히 형인 James Andrews가 베풀어준 게 정말 많아요. 그들 없이 지금의 저는 존재하지 않았을 겁니다. 그래서 저도 이미 일곱 살 때부터 사회 환원을 실천했고, 길 건너편에 사는 아이들을 가르쳤어요. 스타가 되거나 돈을 벌기 위한 게 아녜요. 그저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의 일부죠." Andrews는 'The Message'의 플레이리스트를 위해 Louis Armstrong, Master P, Drake, Dave Matthews Band, Bob Marley 등의 음악을 골랐습니다. 모두 그에게 영감이 되거나 음악적 배움을 준 명곡이자, 가장 좋아하는 노래들이죠. 그는 말합니다. "이들 중 몇몇과는 직접 작업도 해봤고, 무대에서 함께하며 배운 것도 많았어요. 전 여러 장소를 여행할 때마다 뭔가를 조금씩 배워서 제 음악에 반영하거나, 어떤 방식으로든 영감을 얻으려고 노력합니다."
instagramSharePathic_arrow_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