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셋 바이올린: 다채로운 바흐의 세계
Playlist - 19 Songs
투셋 바이올린(TwoSet Violin)은 호주의 바이올리니스트 브렛 양(Brett Yang)과 에디 첸(Eddy Chen)으로 구성된 유쾌한 듀오입니다. 이들은 클래식 음악의 경계를 허무는 독창적인 영상 콘텐츠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클래식 연주자들의 일상이나 리허설 중 웃음을 자아내는 순간들을 기발한 아이디어로 풀어내 많은 애호가와 연주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죠. 두 사람은 뛰어난 바이올린 실력에 재미를 더해 대중과 친근하게 소통합니다.
이들의 재치 뒤에는 음악에 대한 진지한 열정이 숨어 있습니다. 두 사람은 퀸즐랜드 음악원에서 바이올린을 심도 있게 배웠으며, 호주 주요 오케스트라 멤버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클래식 정통 레퍼토리에 대한 이해가 뛰어난 연주자들이죠. 이 플레이리스트에서는 두 사람의 진중하고 학구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습니다. 투셋 바이올린이 Apple Music Classical에 말합니다. "바흐(Bach)의 명곡을 엄선한 플레이리스트입니다. 리스너가 시간과 장르를 초월한 음악적 모험을 떠나 이 작곡가의 천재성을 새롭게 발견하도록 안내할 거예요."
특히 바흐 해석 권위자들의 대표적인 명연주를 여럿 실었습니다. 그중 20세기 바이올리니스트 예후디 메뉴인(Yehudi Menuhin)의 '샤콘(Chaconne)'을 꼽을 수 있죠. 그의 연주는 수십 년 동안 많은 후배 음악가에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또한, 거장 피아니스트 글렌 굴드(Glenn Gould)가 연주하는 '골드베르크 변주곡(Goldberg Variations)'의 '아리아(Aria)'도 1981년 레코딩으로 선곡했습니다. 첼리스트 요요 마(Yo-Yo Ma)를 바흐 '첼로 모음곡(Cello Suites)'의 대가로 자리매김하게 했던 1983년 레코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투셋 바이올린은 탁월한 혜안을 지닌 지휘자들의 녹음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오토 클렘페러(Otto Klemperer)의 민첩한 지휘가 돋보이는 '관현악 모음곡 2번(Orchestral Suite No. 2)' 중 '바디네리(Badinerie)',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Herbert von Karajan)이 만드는 화려한 색채의 '관현악 모음곡 3번(Orchestral Suite No. 3)' 중 '에어(Air)'가 귀를 즐겁게 합니다.
이들은 고전적인 해석뿐만 아니라 혁신적인 연주에도 주목합니다. 힐러리 한(Hilary Hahn), 살바토레 아카르도(Salvatore Accardo), 고토 미도리(Midori), 아우구스틴 하델리히(Augustin Hadelich), 레오니다스 카바코스(Leonidas Kavakos) 등 진보적인 시각으로 바흐 무반주 작품에 접근한 바이올리니스트들의 멋진 연주도 담았습니다. 투셋 바이올린은 이 플레이리스트를 "바로크와 현대적 감각의 만남"이라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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