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시골의 한적하고 목가적인 분위기 속에서 음악 감성을 키웠다는 Maggie Rogers. 대학 시절 교환학생으로 프랑스에 갔다가 댄스뮤직에 감화된 그는, 이후 자신의 바탕인 포크에 댄스를 결합해 독자적인 사운드를 설계하기 시작한다. 시네마틱한 작법이 인상적인 천재적인 송라이팅 센스, 담백하면서도 깊이 있는 표현력과 풍부한 성량이 돋보이는 탁월한 가창력,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까지 모두 갖춘 Rogers. 그가 뿜어내는 자유분방한 생동감과 가슴을 울리는 진한 서정성은 맑고 푸른 밤하늘을 유영하는 듯한 감동과 여운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