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Music에서 2023 노예 해방 기념일: 자유의 노래을(를) 감상해 보세요.
2023 노예 해방 기념일: 자유의 노래
Playlist - 17 Songs
자유의 날이라고도 불리는 노예 해방 기념일(Juneteenth Day)은 1865년 6월 19일 고든 그레인저 장군이 북부군을 이끌고 텍사스 갤버스턴에서 노예 해방을 선포한 날입니다.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이 노예 해방 선언을 발표한 지 2년이 지난 시점으로, 미국에 마지막까지 남아 있던 흑인 노예제가 없어진 순간이죠. 1866년부터 많은 미국 흑인들이 퍼레이드와 피크닉 등의 행사를 통해 노예 해방을 기념해 왔지만, 이날은 2021년에 이르러서야 연방 공휴일로 지정되었습니다. 노예 해방 기념일이 연방 공휴일로 지정된 것은 노예제가 남긴 상흔, 그리고 노예 시절을 견뎌낸 미국 흑인과 그 후손들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힙합 탄생 50주년을 맞이한 해이기도 한 2023년, Apple Music은 Blxst, Lola Brooke, 2Rare 등 떠오르는 스타들이 참여한 랩 명곡 커버와 오리지널 곡을 담은 플레이리스트로 올해 노예 해방 기념일을 축하합니다. 신인 아티스트에게는 거장에게 경의를 표하고 문화를 기릴 좋은 기회죠. Apple Music이 노예 해방과 힙합, 그리고 블랙 뮤직의 귀중한 유산을 기념하며 준비한 플레이리스트를 감상하고, 아티스트가 이야기하는 곡 선정 이유도 확인해보세요. Blxst, '21 Questions' "50 Cent와 Nate Dogg의 '21 Questions'를 커버했습니다. 어린 시절 제일 좋아하는 노래였거든요. 명곡이기도 하고, 인생의 어떤 상황에도 변치 않는 믿음을 담은 이 노래의 주제에도 공감해요." 2Rare, 'Hit My Phone (267-762-2285)' 필라델피아 래퍼 2Rare는 '2023 노예 해방 기념일: 자유의 노래'에서 Soulja Boy의 2008년 히트작 'Kiss Me Thru the Phone'을 커버했습니다. 그가 Apple Music에 말합니다. "모두가 저를 차세대 Soulja Boy라고 얘기해서 이 노래를 골랐죠. Soulja Boy 특유의 댄스와 열기를 다시 불러오려고요. 클럽 분위기를 좀 더하고, 'Rare'한 저만의 감각도 섞어 봤죠." Lola Brooke, 'Life's On The Line' 떠오르는 브루클린의 래퍼 Brooke은 고민 없이 50 Cent의 'Life's On the Line'의 커버를 선택했습니다. "50 Cent의 'Wanksta' 비디오를 보고 처음 힙합에 빠져들었죠.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노래이기 때문에 골랐고, 솔직하게 저만의 스타일로 표현했습니다." redveil, 'Didn’t Cha Know' redveil이 그가 커버한 'Didn't Cha Know'에 관해 Apple Music에 설명합니다. "엄밀히 말하면 사람들은 Erykah Badu가 힙합을 한다고 보진 않죠. 그렇지만 J Dilla가 그에게 미친 영향을 생각하면 충분히 말이 되는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제가 Erykah Badu의 노래를 커버하면 정말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의 음악은 사운드가 겹겹이 쌓여있고, 멜로딕하고 아름다우니까요. 그리고 실제로 정말 즐거웠습니다. 코드를 조금 바꿔 하모니를 다시 만들고, 저만의 멜로디도 좀 넣어 봤는데, 아주 재미있는 경험이었죠." Symba, 'Keep Ya Head Up' Symba가 Apple Music에 말합니다. "선곡 이유는 2Pac이 이 노래를 만든 시절과 지금 우리의 삶이 비슷하게 느껴져서예요. 수많은 이들이 가족을 잃고, 정리 해고에 일자리도 잃고 있어요. 그래서 요즘과 마찬가지로 어려움이 가득했던 시대에 나왔던 곡을 커버해서, 사람들이 기억할 수 있도록 하고 싶었어요. 여러분이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든, 기운 내세요." Baby Tate, 'My Biznazz' "힙합 50주년을 기념해 유일무이한 애틀랜타의 거장이자 DTP 레이블 아티스트인 Ludacris의 곡을 커버하기로 했습니다. 저도 애틀랜타 출신이니만큼 'Rollout'을 커버곡으로 골랐어요. 이 업계의 전설적인 아티스트를 향한 사랑과 존경심을 표현하고 싶었죠. 제가 제대로 한 거였으면 좋겠네요. 제 느낌을 살려 살짝 변화를 줬는데, 비트를 매만지고 화음도 군데군데 넣었어요. 아무래도 보컬리스트로서의 제 면모도 담고 싶었거든요." Big Yavo, 'Yay Tiggy' 앨라배마 래퍼 Big Yavo는 이번 '2023 노예 해방 기념일: 자유의 노래'에서 OJ da Juiceman의 2009년 히트곡 'Cop a Chicken'을 커버했습니다. 남부의 상징적인 곡이었기 때문이죠. "특유의 비트 스타일로 유명한 Zaytiggy(Zaytoven)와 OJ da Juiceman의 합작품이기에 이 곡을 선택했어요. 저도 남부 출신이라 잘 아는데 그들은 정말 남부의 전설이에요. 고마워요, OJ 그리고 Zaytiggy! 워낙 둘 다 뛰어나서, 저는 제 느낌을 살짝 실었을 뿐이죠. 그냥 노래에 푹 빠져서, 느낌이 오는 대로 쏟아냈어요." BEAM, 'GSM (BEAM Remix)' 래퍼이자 프로듀서인 BEAM은 커버곡으로 Busta Rhymes의 1998년 작 'Gimme Some More'를 골랐습니다. BEAM이 말합니다. "제 생각에 유산이란 다음 세대를 위한 영감의 원천이에요. 저는 제 아버지의 랩이든, 지금 활동하는 래퍼든 상관없이 빠른 랩에서 영감을 얻습니다. 이 곡도 제게 영감을 줬기 때문에, 리스트에서 이 곡을 보자마자 이걸로 해야겠다 싶었죠. 정말 신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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