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한 해 동안 사랑받은 수많은 노래 중, 'BIRDS OF A FEATHER'는 단연 압도적이었습니다. 어떤 분위기에도 잘 어울리는, 따뜻하고 가벼운 매력의 대중적인 팝송이죠. Billie Eilish의 음악 중 가장 친근하면서, 진정한 성장과 변화가 느껴지는 곡이기도 합니다. 그는 이 곡에서 어느 때보다 강한 목소리를 내고, 솔직하게 자신을 드러냈습니다. Apple Music 라디오 Zane Lowe와의 인터뷰에서 Eilish는 이 노래 엔딩을 녹음할 때의 얘기를 털어놨습니다. "그렇게 높게 질러본 건 처음이었어요. 깜깜한 곳에서 혼자 '그래, 한 번 해보자'라는 생각이 들었고, 계속해서 더 높은 음에 도전했죠. 열여덟 살 때까지는 고음을 낼 수 없었거든요. 물리적으로 정말 불가능했다고요. 그래서 아주 자랑스러워요. 그날 집에 가서 '엄마! 이거 들어봐!'라고 했던 게 기억나네요." Billie Eilish는 Apple Music이 선정한 2024 올해의 아티스트입니다. 이로써 그는 올해의 아티스트를 두 번 거머쥔 유일한 주인공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