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Gregson은 첼리스트 겸 작곡가로 활약합니다. 첼리스트로서는 Steve Reich, Gabriel Prokofiev 등 동시대 작곡가들의 작품을 초연했으며, 작곡가로서는 슈투트가르트 극장, 네덜란드 국립 발레단 등과 협업하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2018년 Deutsche Grammophon에서 발매한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편곡 음반은 큰 호평을 받았고, 그의 세련된 작품은 넷플릭스 드라마 '브리저튼'에 삽입되며 다시금 주목받았죠. 그는 첼로의 울림에 어쿠스틱 앙상블과 전자음향을 더하는 등 다양한 음악 실험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