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Music에서 The Message: 데이비드 오예로워을(를) 감상해 보세요.
The Message: 데이비드 오예로워
Playlist - 25 Songs
"우리 자신에 관해, 인생에 관해, 무엇이 진정 중요한지에 관해 가르쳐 주는 건 역시 아이들이죠." 데이비드 오예로워는 Apple Music의 'The Message' 최신 에피소드에서 Ebro에게 말합니다. "저는 아주 젊은 나이인 스물두 살에 결혼했고, 스물다섯에 첫 아이가 생겼어요. 그땐 여전히 정체성이 형성되는 시기고, 배우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늘 자신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직업이니까요. 아이들은 나를 넘어 더 넓은 시각을 갖게 해줬어요." 네 아이의 아버지이자 호평받는 배우인 오예로워는, Apple Original 코미디 시리즈 '무상 배급 치즈'에 출연 중입니다.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 샌퍼낸도 밸리를 배경으로 한 이 드라마가 공개된 직후, 그는 Ebro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무상 배급 치즈'는 감옥에서 출소한 아버지가 집으로 돌아온 후 펼쳐지는 어느 흑인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영국에서 자란 오예로워는 주연인 동시에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 이 작품을 세상에 내놓을 수 있어 특히 뿌듯하다고 전했습니다. 비교적 최근까지도 이런 주제를 이야기할 만한 자리를 찾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죠. 그는 말합니다. "제가 배우 생활을 시작했을 무렵엔, 흑인 예술은 널리 알려지지 않는다는 잘못된 인식이 여전히 존재했어요. 어떤 걸 작품화할지, 어떤 작품을 지원하고 세계 시장에 배급할지를 극소수의 사람들이 결정했고, 지금도 여전히 그렇죠. 그런데 그들의 결정은 대중이 진짜 원하는 걸 반영한 게 아니었어요. 하지만 스트리밍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전 세계 사람들이 '오징어 게임'을 보고 싶어 한다는 게 데이터를 통해 증명됐죠. 영어든 한국어든 상관이 없는 겁니다." 'The Message' 플레이리스트를 위해 오예로워는 본인 삶에 다양한 영감을 준 곡들을 골랐습니다. 젊은 시절 레이브 파티에 빠져 지냈던 추억(The Prodigy의 'Breathe'), 빈티지 재즈 펑크에 대한 애정(Ronnie Foster의 'Mystic Brew'), 멋진 동료 배우이자 아티스트를 향한 개인적, 직업적 존경심(신시아 에리보의 'Stand Up')을 담았습니다. 그리고 아마 지금 활동하는 뮤지션 중 그의 최애일 법한 아티스트의 노래(ASHER YELO와 Sirusho의 'i love you')도 포함했죠. 오예로워는 말합니다. "ASHER YELO는 제 아들이자 훌륭한 아티스트예요. 그의 음악을 좋아하는 이유는, 아직 스물셋 밖에 안됐는데 벌써 7~8년째 음악을 했다는 겁니다. 그리고 나이에 비해 음악이 성숙하다는 점도 정말 자랑스러워요. 제가 생각하는 괜찮은 삶의 기준이 있는데, 제 아들은 이미 어린 나이에 그런 가치를 지니고 있어 흐뭇해요. 아들을 생각하면 엄청난 자부심이 느껴집니다."
instagramSharePathic_arrow_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