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과 브라운관, 무대를 오가며 전천후 활약 중인 Kris Bowers는 넓고 탄탄한 음악적 소양과 진취적 창의성을 겸비한 진정한 멀티맨이다. 9살 때부터 클래식 음악교육을 받았고, 고등학교 시절 재즈를 전공했으며, 소울과 힙합을 즐겨 들었다는 이 음악 영재는 고전적 문법과 현대적 언어를 결합해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진취적인 사운드를 창조해낸다. 2013년 '일레인 스트리치: 슛 미'로 영화계에 입문한 이후 다양한 작품에 참여하며 탄탄하게 디스코그래피를 쌓아 올리고 있는 그의 대표작들을 훑어보며 비범한 예술성과 천재성을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