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클래식 음악계가 활발한 나라입니다. 한국의 스타 연주자인 플루티스트 최나경은 이 플레이리스트를 통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한국의 연주자와 작곡가를 소개합니다. 그는 Apple Music Classical에 말합니다. "저는 미국에서 교육받았고 현재는 유럽에서 투어하는 한국 클래식 연주자입니다. 그렇게 활동하면서 제 고국인 한국 출신의 연주자 및 작곡가들이 얼마나 긍정적인 물결을 만들고 있는지 더 확실히 알게 됐어요." 최나경의 플레이리스트는 세계 최고의 오페라 극장을 활보한 유명 소프라노 조수미의 곡으로 시작합니다. 조성진, 임윤찬, 선우예권, 임동혁 등 동시대를 대표하는 스타 피아니스트의 놀라운 연주는 물론, 위대한 한국계 미국인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의 초기 음반에서 고른 곡도 들을 수 있습니다. 최나경은 소개하는 음악가 중 상당수가 "전 세계를 뒤흔들고, 차세대 클래식 음악가들에게 큰 영감을 준 한국의 역사적인 거장"이라고 말합니다. 물론 최나경의 연주도 있습니다. 그는 라이네케(Reinecke)와 모차르트(Mozart)의 작품을 우아하게 들려주죠. 'K-클래식'은 한국을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멋진 음악도 소개합니다. 몽환적인 오르간이 돋보이는 김택수의 '파도(Pahdo)', 뇌리를 떠나지 않는 윤이상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노래(Nore)', MIK 앙상블이 연주한 김솔봉의 멋진 작품 '포스트카드(Postcard)' 등이죠. 최나경 이들의 작품 속에 "한국의 전통이 아름답게 녹아 있다"라고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