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딧

가사

[ Verse 1 : ODEE ]
 맨홀 난 밖에서 볼 땐 어두운
 뚜껑 안을 들여다봄 끝이 안보일듯 검은
 이곳 들어온 뒤 구멍 사이로 내리쬐는 빛
 오히려 바깥보다 시야를 트게 만들지
 습한 바닥 흘러대는 오수 위로 헤엄쳐
 귀로 숨 쉬는 여기 배설물들이 귀를 덮쳐 
 머리로 들이킨 악취 더럽다기보단 되려
 남이 싸놓은 똥에 정화될 정신상태를 일깨워
 끈적하게 적신 몸 
 마르지 않기 때문에 닦지 않고 내비둬
 구름 대신에 뚜껑이 뜬 하수구에서 나가려 맨홀
 바닥을 핥느니 난 배관의 바닥을 빨기로 해
 더러운걸 뱉고 싶지만 더럽혀지긴 싫었지
 내가 느껴지기보단 느끼게 하려 온 곳이
 in the sewer 이젠 더 심했으면 해 입 냄새가
 코를 막더라도 듣고 싶어질 말하려 해 난
 [ Hook : ODEE ]
 눈앞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곳
 밖으로 오르기보단 거슬러 올라
 In the sewer
 In the sewer
 진한 구정물 사이로 잠기는걸
 혀로 발버둥 치면 뜨는 공간 여기선   
 In the sewer
 In the sewer
 [ Verse 2 : ODEE ]
 내겐 들어온 게 아냐
 여기엔 나온 것 삶은 더욱 아래의 바닥
 물 고여서 썩은 듯 비린 냄새로 물든 난
 오물이 섞여도 흘러가는 곳에 나를 맡겨
 안에서 누군 녹슨 배관을 타고선 올라
 잘 쓰지 않기 때문에 변한지 모르고 마냥
 더럽다고 벗어나려 가보다
 다른 의미로 더러운 역한 냄새가 목 졸라
 잘나가려 할수록 묻히게 되는 맨홀
 그것도 하수보다 밑으로 깔리게 되고
 그들이 쫓는 빛 자신들을 밝혀주기보단
 자신이 밝히는 것 뿐야 갖기만을 원하는 것  
 나는 나가지 않아 하수구에서
 깨끗한 걸 바라지도 않아 이 더러운 물에서
 난 그냥 채워지길 바래 내게 날 악취로
 밖에까지 냄새를 올리려 다시 잠수를 시도하지
  
 [ Hook : ODEE ]
 눈앞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곳
 밖으로 오르기보단 거슬러 올라
 In the sewer
 In the sewer
 진한 구정물 사이로 잠기는걸
 혀로 발버둥 치면 뜨는 공간 여기선   
 In the sewer
 In the se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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