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Verse 1]
하얗게 눈이 내리던 그 밤
아이처럼 꼭 잡은 두 손을 쥐고
아무도 없는 거리를 달렸어
기억하니 철없던 우리의 시대
꿈 없이 용감했던 너
[Verse 2]
잊혀진 기억 너머로 문득
내게 손 내밀어 인사하던 아이
참 많은 것을 지나쳤구나
건강한 맘 오래된 작은 꿈들이
희미하게 아련하게 빛나던 밤
[Verse 3]
넌 행복하게 지내니
난 그럭저럭 살고 있어
너와 함께 울고 웃던 날 밤
매일 지새우던 우리의 우주
밤하늘 달과 별을 보며 그려 왔던 꿈
[Verse 4]
고마워 네게
아무도 없던 어긋난 내 유년에
늘 머물러 주던 너를 기억해
아무것도 아니던 우리의 시절
그래도 밝게 빛나던 우리의 밤
[Verse 5]
넌 행복하게 지내니
난 그럭저럭 살고 있어
너와 함께 울고 웃던 날 밤
매일 지새우던 우리의 우주
밤하늘 달과 별을 보며 그려 왔던 꿈
[Verse 6]
고마워 네게
아무도 없던 어긋난 내 유년에
늘 머물러 주던 널 기억해
아무것도 아니던 우리의 시절
그래도 밝게 빛나던 우리의 밤
언젠가 나 쉼 없이 달려가다
지쳐 쓰러지며 울던 날
내 어깰 두드리며 웃어주던 네가 참 좋았어
[Verse 7]
고마워 네게
아무도 없던 어긋난 내 유년에
늘 머물러 주던 너를 기억해
아무것도 아니던 우리의 시절
그래도 밝게 빛나던 우리
[Verse 8]
시간이 흘러
숨가쁘던 젊은 날들이 지나고
불어오던 바람이 멈출 때
기억해줘
눈 쌓인 길을 달리던
아름답게 반짝이던 우리-우리-우리-우리의 밤
우리의 밤
Written by: Jung Joon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