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하늘 같은 바람 같은 아름다운 곳
향기 가득 일렁이는 아름다운 곳
하얀 나비 한 마리 사뿐히 날아와 앉아
수줍은 듯 수줍은 듯 웃고 있어
바람도 소리도 향기도 속삭이듯 들려오는 노래도
아른거리는
달빛도 별빛도 빗물도 따스하게 붉어지는 노을도
아른거리는 나는
두려운 미래의 짓누름은 늘 현실을 위협하며
다시금 불안한 과거로 흘러가기에 그 과거 추억 삼아
힘겹게 어둠을 밝히는 촛불 하나
모진 바람 앞에 힘겨운 춤사위 이어가는구나
조그마한 민들레 홀씨 바람 되어 날리듯
어느새 곁에 다가와 사뿐히 내려앉은 비단결 고운 모습으로
늘 곁에 있기에
늘 함께 하기에
하얀 나비 한 마리 사뿐히 날아와 앉아
수줍은 듯 수줍은 듯 웃고 있어
바람도 소리도 향기도 속삭이듯 들려오는 노래도
아른거리는
달빛도 별빛도 빗물도 따스하게 붉어지는 노을도
아른거리는 나는
바람도 소리도 향기도 속삭이듯 들려오는 노래도
아른거리는
달빛도 별빛도 빗물도 따스하게 붉어지는 노을도
아른거리는 나는 섬
Written by: 이승현, 정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