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딧

작곡 및 작사
김훈수
김훈수
작곡가

가사

창밖에 매서운 바람이 불고
 나무가지에 젖은 내 맘 흔들리는데
 가을이 가버린 길 모퉁이에서
 왜 눈을 감을 때마다 네가 떠오르는지
 창가에 다가서 커튼을 내리면
 저 들리는 시계소리만 귀 기울어지니
 밤은 이렇게 길게만 느껴지고
 텅 빈 내 가슴만 홀로 남겨져
 눈아 눈아 내려라 내려
 내 허상의 날들을 덮어버려라
 눈아 눈아 내려라 내려
 이 온밤을 하얗게
 <간주>
 눈아 눈아 내려라 내려
 내 허상의 날들을 날려버려라
 눈아 눈아 내려라 내려
 이 온밤을 하얗게 - -
 눈아 내려라 내려
 내 허상의 날들을 던져버려라
 눈아 눈아 내려라 내려
 이 온밤을 하얗게
 (눈아 눈아  우  다 던져버려라
 우우우우우  이 온밤을 하얗게)
 이토록 한없이 밀려오는 그리움
 이렇게 보내야만 하나
Written by: 김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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