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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 서 -안치환- <송봉주 글/곡>나 지금 흘리는 이 눈물은 애타는 목마름이 아니요.가눌 수 없는 슬픔에 돌아섰을 뿐이요.나무엔 열매가 없어도 가지엔 꽃은 피지 않아도하늘을 우러러 난 부끄럽지 않소.천년을 살아온 힘센 팔로 하늘을 품고 비바람 눈보라이겨낸 뿌리 깊은 나무요.아무도 날 찾지 않아도 누구도 날 부르지 않아도언 땅위에 우뚝 선 난 푸른 겨울나무요.끝없는 고통의 사막이요. 나눌수가 없는 아픔이요.캄캄한 이 어둠 속에 내가 섰을 뿐이요.마음이 가난할지라도 내일이 오늘 같을 지라도움켜진 흙이 있어 난 두려웁지 않소.천년을 살아온 힘센 팔로 하늘을 품고 비바람 눈보라이겨낸 뿌리 깊은 나무요.아무도 날 찾지 않아도 누구도 날 부르지 않아도언 땅위에 우뚝 선 난 푸른 겨울나무요...언 땅위에 우뚝 선 우린 푸른 겨울나무요.풍산개J


![안치환 - 나무의 서 [이소라의 프로포즈 1999년 09월 25일] [Again 가요톱10/KBS KPOP Classic] | KBS 방송 bekijken op YouTube 안치환 - 나무의 서 [이소라의 프로포즈 1999년 09월 25일] [Again 가요톱10/KBS KPOP Classic] | KBS 방송 bekijken op YouTube](https://i.ytimg.com/vi/W-IjgBrn_b0/maxresdefault.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