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기대

처음 만난날 넌 기억하니

바보처럼 난 그대로 멈춰있나봐

보고싶다고 말해버릴까

그렇게라도 다시 널 보고싶은데

난 아직도 마음이 아려 올때면

제일 먼저 난 널 생각해

좀 더 잘해주고 아껴줘야 했어

왜 이제야 눈물이 나는지

너무 미안해서 너무 사랑해서

아무 말 못하고 너를 보내는 거라고

널 만나면 잘해주지 못한 일만

마음속에 맴돌아

참 모든게 너를 많이 닮았나봐

나도 모르게 널 찾게돼

좀 더 잘해주고 아껴줘야했어

왜 이제서야 눈물이 나는지

너무 미안해서 너무 사랑해서

아무 말 못하고 너를 보내는 거라고

작은 기대도 내겐 욕심인 걸까

안된다고 우린 안된다고

그렇게 말하고 떠나간 너 인데

너무 미안해서 너무 사랑해서

한동안은 나는 많이 울 것 같아